日대마도 인근 규모 3.9 지진…경남·대구·부산 ‘흔들’

日대마도 인근 규모 3.9 지진…경남·대구·부산 ‘흔들’

윤예림 기자
입력 2024-04-19 23:43
수정 2024-04-20 00:1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일본 대마도 북북동쪽 인근 바다서 규모 3.9의 지진이 발생했다. 지도에 표시된 붉은 원이 진앙지. 기상청 제공
일본 대마도 북북동쪽 인근 바다서 규모 3.9의 지진이 발생했다. 지도에 표시된 붉은 원이 진앙지. 기상청 제공
19일 오후 11시 27분 54초쯤 일본 나가사키현 대마도 북북동쪽 95㎞ 해역에서 규모 3.9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기상청이 밝혔다.

진앙은 북위 34.98도, 동경 129.70도로, 부산에서 직선거리로 약 50㎞ 떨어진 곳이다.

기상청은 애초 지진파 중 속도가 빠른 P파만을 자동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지진 규모를 4.0으로 추정했다가 이후 수동 분석을 거쳐 규모를 3.9로 조정했다.

이 지진은 경남과 경북, 대구, 부산, 울산에서 계기진도 최대 Ⅱ(2)로 나타났다. 계기진도 2는 조용한 상태나 건물 위층에 있는 소수의 사람이 느낄 수 있는 진동이다.

기상청은 “이 지진으로 인한 국내 피해는 없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