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 신형 방검복 6월부터 경찰 지급

1~2㎏ 신형 방검복 6월부터 경찰 지급

김주연 기자
김주연 기자
입력 2024-05-07 18:34
수정 2024-05-08 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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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게 30% 줄이고 안전성도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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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이 흉기 피습 등 위험에 노출돼 근무하는 현장 경찰관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상반기부터 신형 안전 장비를 보급한다고 7일 밝혔다.  신형 안전 장비는 방검복제 4종(다기능 방검복·내피형 방검복·배임 방지 재킷·찔림 방지 목 보호대)과 중형방패다. 사진은 경찰 신형 방검복제 4종. 2024.5.7  경찰청 제공
경찰청이 흉기 피습 등 위험에 노출돼 근무하는 현장 경찰관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상반기부터 신형 안전 장비를 보급한다고 7일 밝혔다.
신형 안전 장비는 방검복제 4종(다기능 방검복·내피형 방검복·배임 방지 재킷·찔림 방지 목 보호대)과 중형방패다. 사진은 경찰 신형 방검복제 4종. 2024.5.7
경찰청 제공
흉기 피습 등 위험에 노출되는 현장 경찰관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상반기부터 신형 안전장비가 보급된다. 신형 방검복은 무게를 30% 줄인 것이 특징이다.<서울신문 2023년 8월 23일>

7일 경찰청에 따르면 신형 안전장비는 방검복제 4종(다기능 방검복·내피형 방검복·베임 방지 재킷·찔림 방지 목 보호대)과 중형 방패다. 오는 6월부터 지역경찰, 기동순찰대, 형사, 교통 등 17개 현장 부서에 보급할 예정이다.

현재 사용하는 방탄방검복 등은 무거운 데다 착용이 불편해 일촉즉발의 상황에서 빠르게 사용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왔다. 신형 방검복은 기존 2.9~3.1㎏에서 1.1~2.1㎏으로 줄이면서 활동성과 안전성을 개선했다.

다기능 방검복은 현행 외근 조끼 대신 상시 착용할 수 있다. 내피형 방검복과 목 보호대는 외근 조끼 위에 빠르게 겹쳐 입을 수 있다. 베임 방지 재킷은 평상복으로 입을 수 있다. 경찰은 각 방검복을 보호 수준에 따라 적색·황색·녹색으로 구분해 상황에 맞게 착용할 수 있도록 안내할 방침이다. ‘가장 높은 위험’인 경우 방탄방검복을, ‘높은 위험’과 ‘위험’에는 각각 찔림·베임 방지 방검복과 베임 방지 방검복을 입는 식이다. 신형 중형 방패는 투명하게 제작돼 시야 확보가 가능하며 충격도 획기적으로 줄였다. 기존 대형 방패보다 작아 지구대나 순찰차 등에 실을 수 있다.

2024-05-08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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