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피서는 도봉구청에서

올여름 피서는 도봉구청에서

강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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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4-06-20 16:15
수정 2024-06-20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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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에 테마형 무더위 쉼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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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봉구의 무더위쉼터 조성안. 도봉구 제공
서울 도봉구의 무더위쉼터 조성안. 도봉구 제공
서울 도봉구가 올해도 구청 청사를 피서지로 꾸민다. 도봉구는 지난해 서울시 최초로 구청사에 테마형 무더위쉼터를 만들어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도봉구는 오는 24일부터 3개월간 구청사 1, 2층을 무더위쉼터로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평일은 물론 주말·공휴일을 포함해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주민들에게 개방한다.

올해는 휴양지를 콘셉트로 휴식공간을 만들었다. 1층에 파라솔과 테이블 등 해변 느낌을 내는 물품들을 곳곳 배치했다. 2층은 기존 세미나실을 실별로 테마형 공간으로 조성했다. 안마의자, 공기청정기 등을 갖춘 힐링방부터 아동용 놀이기구가 가득한 놀이방, 텔레비전 등을 볼 수 있는 영상방 등으로 조성했다.

많은 인원이 방문할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상시 관리인력도 배치한다. 관리요원은 무더위쉼터 안내부터 안전관리까지 다양한 업무를 수행한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이번 무더위쉼터 조성으로 교외로 나가지 않아도 내 집 앞에서도 여름바캉스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단순한 휴식을 넘어 이곳에서 재밌고 신나는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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