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의원, ‘여론조사 거짓 응답 유도’ 혐의로 검찰 송치

정동영 의원, ‘여론조사 거짓 응답 유도’ 혐의로 검찰 송치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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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4-07-12 12:27
수정 2024-07-12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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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의원. 연합뉴스
정동영 의원.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정동영(전주병) 의원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당내 경선을 앞두고 여론조사에서 거짓 응답을 유도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12일 전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8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정 의원을 검찰에 송치했다.

정 의원은 지난해 12월 한 언론사의 여론조사를 앞두고 “20대들은 전화를 안 받는다. 받아도 여론조사라고 하면 끊어버린다. 여러분이 20대를 좀 해주십사’라고 말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이 발언이 문제가 되자 정 의원은 지난 3월 기자회견을 열고 “농담성 발언이었는데, 진중치 못한 처신이었다”고 사과했다.

검찰은 경찰 수사 결과를 토대로 기소 여부를 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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