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도시 영등포 더 아름답게”... 1호 마을정원사 21명 탄생

“정원도시 영등포 더 아름답게”... 1호 마을정원사 21명 탄생

강신 기자
강신 기자
입력 2024-07-24 17:17
수정 2024-07-24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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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료식 성료... 최호권 구청장 “활발한 활동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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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호권(뒷줄 오른쪽 다섯 번째) 서울 영등포구청장과 ‘제1회 영등포 마을정원사’들이 수료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영등포구 제공
최호권(뒷줄 오른쪽 다섯 번째) 서울 영등포구청장과 ‘제1회 영등포 마을정원사’들이 수료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영등포구 제공
24일 서울 영등포구가 ‘제1회 영등포 마을정원사 수료식’을 지난 23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날 21명의 영등포 마을정원사가 수료증을 받았다. 마을정원사들은 영등포공원, 문래동 꽃밭정원에 위치한 영등포 정원문화센터에서 ▲정원 설계 ▲식물 선택 및 관리 ▲친환경 정원 가꾸기 기법 등 기초적인 이론 교육부터 정원 조성 등의 현장 실습까지 총 10주간의 교육을 성실히 이수했다.

구민들로 구성된 마을정원사들은 향후 관내 정원 조성 및 관리에 직접 참여하며 ‘정원가꿈이’로서 영등포구와 함께 정원도시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서울시 전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서울 시민정원사회’와 협업해 공원, 학교, 복지시설 등과 가로변 및 주거지 주변의 자투리 공간 등에 정원도 조성한다.

영등포구는 수강생들의 높은 만족도와 뜨거운 관심에 힘입어 올해 하반기에 마을정원사 교육과정을 추가 개설한다. 영등포구는 마을정원사들이 ‘거점별 전문 마을정원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주민 참여형 도시녹화 사업 등을 발굴할 방침이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앞으로 구와 함께 정원도시 영등포구를 만들어갈 마을정원사분들의 활발한 활동과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 주민들이 직접 정원을 가꾸고 즐길 다양한 기회들을 마련하여 주민 참여형 정원문화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등포구 정원문화센터에서는 식물 및 정원과 관련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운영하고 있다. ▲식물 종별 관리법 및 상담 등을 진행하는 ‘반려 식물 병원’을 비롯해 ▲마을정원사 양성 프로그램 ▲매주 2회 열리는 원데이클래스를 통해 다육·허브·행잉 식물 등으로 ‘나만의 정원’을 만들어 볼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되어 있다.


김혜지 서울시의원, 묘곡초 정문 환경개선 및 노후 울타리 교체 완료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에서 의정 활동 중인 김혜지 의원(국민의힘, 강동1)은 18일 학교 정문 옆 수목 정비와 울타리 교체 공사를 마친 묘곡초등학교를 방문해 교장 선생님과 함께 안전하게 개선된 학교 환경을 확인했다. 1985년 개교한 고덕1동 묘곡초등학교(교장 김봉우)는 “즐거운 배움으로 함께 성장하는 묘곡”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1300여 명의 초등학교 학생들이 생활하고 있는 교육의 터전이다. 개교 후 40년이 경과해 많은 시설물이 노후됐고 주기적인 보수가 필요하지만 예산 부족으로 적기 보수가 어려운 실정이었다. 특히 정문 옆 큰 수목들이 시야를 가려 아이들이 위험했고 학교 울타리는 철물이 날카롭게 돌출돼 학생들이 다칠 위험이 있었다. 김 의원은 서울시의회 3기 예산결산특별위원으로 활동하면서 학교 측의 긴급한 요청을 받고 필요한 예산이 편성되도록 서울시교육청과 협의해 1억 5000만원의 예산을 편성하게 됐다. 이번 공사로 학교의 정문 및 후문의 수목 정비와 아스콘 재포장, 미끄럼 방지 포장을 했고 노후 울타리는 디자인형 울타리 24m와 창살형 울타리 315m로 교체 설치했다. 또한 조경 식재 144주와 고덕아이파크와 접한 부지 수목 정리도 같이
thumbnail - 김혜지 서울시의원, 묘곡초 정문 환경개선 및 노후 울타리 교체 완료

프로그램 참여는 서울특별시 공공서비스예약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영등포구청 누리집 또는 구청 푸른도시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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