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청장, 국기원 유치 ‘17만 염원’ 유인촌 장관에게 전달

도봉구청장, 국기원 유치 ‘17만 염원’ 유인촌 장관에게 전달

강신 기자
강신 기자
입력 2024-09-04 17:02
수정 2024-09-04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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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명운동 명부 제출하고 유치 의지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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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언석(왼쪽 세 번째) 서울 도봉구청장이 유인촌(두 번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게 국기원 도봉구 이전 촉구 서명부를 전달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왼쪽 네 번째는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 도봉구 제공
오언석(왼쪽 세 번째) 서울 도봉구청장이 유인촌(두 번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게 국기원 도봉구 이전 촉구 서명부를 전달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왼쪽 네 번째는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 도봉구 제공


오언석 서울 도봉구청장이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게 국기원 도봉구 이전 촉구 서명부를 전달했다.

4일 도봉구에 따르면 오 구청장은 전날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과 함께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유 장관을 만났다. 오 구청장은 유 장관에게 서명운동의 취지와 그간의 경과를 설명하고 국기원 유치 의지를 밝혔다. 국기원 이전에 대한 문체부의 빠른 정책 결정도 요청했다.

오 구청장은 “서명부에는 국기원 도봉구 이전에 대한 구민의 염원이 담겨있다. 국기원 건립비용 문제 등 현안에 대한 문체부의 협조를 기대한다”고 했다. 유 장관은 “국기원 이전은 지역 문화와 체육 발전에 중요한 사안이다. 문체부에서도 이 문제에 대해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답했다.

앞서 구는 7월 22일부터 8월 23일까지 ‘국기원 도봉구 이전 촉구 서명 추진위원회’와 함께 국기원 도봉구 이전 범구민 서명운동을 전개했다. 서명에는 총 16만 8282명이 참여해 목표인 10만명을 훌쩍 넘겼다.

한편 도봉구는 오는 21일 ‘국기원 도봉구 이전 기원 걷기대회’를 개최하고 구민들과 함께 국기원 이전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대내외에 알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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