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음주운전 최다 적발 시간대…밤 10~12시로, 전체의 25.7% 차지

경북 음주운전 최다 적발 시간대…밤 10~12시로, 전체의 25.7% 차지

김상화 기자
입력 2024-12-20 08:38
수정 2024-12-20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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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단속 장면. 연합뉴스
음주 단속 장면. 연합뉴스


수시로 실시되는 경찰의 음주단속에서 가장 많이 적발되는 시간 대는 언제 일까.

경북경찰청은 올해 시간대별 음주운전 단속 통계(전체 5076건)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한다고 2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야간 시간대는 오후 10시~12시, 주간 시간대는 오후 2시~4시에 가장 많이 음주운전을 적발했다. 경찰은 해당 시간 대에 각각 1307건과 211건을 단속했다.

경찰은 음주운전 근절을 위해 연초부터 20~30분마다 장소를 변경하는 이동식 단속 기법을 활용해 주 3회 이상 불시 단속을 진행했다. 그 결과 상당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음주운전 교통사고는 18%(682→560건), 음주운전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도 63%(16→6명) 줄었다.

경북경찰청 관계자는 “음주운전 없는 경북을 만들기 위해 내년에도 음주운전 단속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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