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대 김생산지 진도 ‘김 양식 풍년 기원’ 초매식

전국 최대 김생산지 진도 ‘김 양식 풍년 기원’ 초매식

서미애 기자
서미애 기자
입력 2024-12-20 17:38
수정 2024-12-20 17:3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진도군은 김 양식의 풍년과 무사 안녕을 기원하고자 ‘초매식(初賣式)’을 진행했다. 진도군 제공
진도군은 김 양식의 풍년과 무사 안녕을 기원하고자 ‘초매식(初賣式)’을 진행했다. 진도군 제공


진도군은 김 양식의 풍년과 무사 안녕을 기원하고자 ‘초매식(初賣式)’을 진행했다.

20일 진도군에 따르면 (사)한국김생산어민연합회 진도군지회 주관으로 진행된 행사는 김 양식 어업인 등 관계자 약 50명이 참석해 지난 17일 고군면 원포 위판장과 19일 의신면 회동 위판장에서 각각 열렸다.

올해는 지난 9월까지도 수온이 25도 안팎으로 정체되면서 김 작황이 좋지 않았지만, 10월 중순부터 수온과 영양염 수치가 정상으로 회복돼 고품질의 물김이 생산되고 있다.

김 생산량은 전년 대비 4% 정도 줄었지만, 이달부터 참김 생산이 본격적으로 시작돼 물김 생산이 점차 안정됐다.

한편 진도군은 올해 ‘김 산업 진흥구역으로 지정’돼 추가로 확보한 50억 원을 사업비에 편성해 친환경 기자재 공급, 어장정화 등 김 공급이 안정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진도군 관계자는 “물김 초매식에 참석해 어민들이 안전하고 풍요로운 나날을 보내기를 바란다”며 “전국 최대 김 생산지로서 친환경 양식 어장의 철저한 관리와 고품질의 김을 생산하는 데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