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 공항 활주로 이탈사고 여객기에 전북도민 8명 탑승 추정

무안 공항 활주로 이탈사고 여객기에 전북도민 8명 탑승 추정

임송학 기자
임송학 기자
입력 2024-12-29 14:56
수정 2024-12-29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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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청서 5명, 익산시청서 3명 여권발급
전북도민 탑승객 정확한 현황은 파악안돼

29일 오전 발생한 전남 무안공항 활주로 이탈 사고 항공기에 전북도민이 8명 탑승했을 것으로 추정돼 안타까움을 더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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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는 29일 발생한 무안공항 활주로 이탈사고 항공기에 도내에서 여권을 발급받은 탑승객이 8명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전북특별자치도청사 전경.
전북자치도는 29일 발생한 무안공항 활주로 이탈사고 항공기에 도내에서 여권을 발급받은 탑승객이 8명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전북특별자치도청사 전경.


전북특별자치도는 이날 참사가 발생한 사고 여객기에 도내에서 여권을 발급받은 승객이 8명 탑승했던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사고 여객기 탑승객은 전북자치도청에서 여권을 발급받은 승객 5명, 익산시청에서 발급받은 승객 3명 등이다.

전북자치도는 탑승객의 여권번호 등을 사고대책본부로부터 통보받아 이들을 확인했다.

그러나 승객들이 대부분 사망한 것으로 추정됨에 따라 실제 도민들이 몇명이나 탑승하고 있었는지는 정확하게 파악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현재 무안공항 현지에서 사고 수습 상황을 살펴보고 있으나 도민들의 정확한 피해상황은 확인되지 않았다”며 “다만 도내에서 여권을 발급받은 탑승객이 8명으로 확인됨에 따라 실제 연고 여부를 파악 중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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