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옹기’와 순창 ‘장’의 만남… 영호남 대표축제 활성화

울산 ‘옹기’와 순창 ‘장’의 만남… 영호남 대표축제 활성화

박정훈 기자
박정훈 기자
입력 2025-03-05 14:57
수정 2025-03-05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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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문화재단·순창장류축제조직위, 5일 ‘옹기축제’·‘장류축제’ 협력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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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옹기축제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흙바닥에 옹기를 굴리고 있다. 울주문화재단 제공
울산옹기축제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흙바닥에 옹기를 굴리고 있다. 울주문화재단 제공


영호남 대표 축제인 울산옹기축제와 순창장류축제가 상호 협력을 통해 국내 최고 축제로 거듭난다.

울주문화재단은 5일 전북 순창군에서 울산옹기축제와 순창장류축제의 협력 및 콘텐츠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춘근 울주문화재단 대표이사와 윤영식 순창장류축제조직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날 협약을 통해 울주 외고산 옹기와 순창장류 문화 보존 및 확산을 위한 콘텐츠 교류, 상호 특산품 개발, 상품 개발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울산옹기축제와 순창장류축제의 문화·관광 분야 활성화를 위한 협력체계도 구축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울주문화재단은 오는 5월 3일부터 5일까지 울주 온양읍 외고산 옹기마을에서 열리는 ‘2025 울산옹기축제’ 방문객들에게 순창 고추장 명인의 장을 외고산 옹기장인의 옹기에 담아 판매하는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 이번 팝업 스토어를 계기로 옹기문화를 다시 끌어올리는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

울주문화재단 관계자는 “옹기와 장은 실과 바늘 같은 관계로 축제를 통해 서로 만나게 됐다”며 “울주의 옹기와 순창의 장이 만나 처음 선보이는 울산옹기축제에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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