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갑오징어 캐릭터 ‘갑토리’ 탄생

군산 갑오징어 캐릭터 ‘갑토리’ 탄생

설정욱 기자
설정욱 기자
입력 2025-04-25 10:39
수정 2025-04-25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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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갑오징어 홍보 캐릭터 ‘갑토리’. 군산시 제공
군산시 갑오징어 홍보 캐릭터 ‘갑토리’. 군산시 제공


전북 군산시가 갑오징어 홍보 캐릭터 ‘갑토리’를 개발하고 디자인 상표를 출원했다.

군산시는 갑오징어 자원의 지속 가능한 관리와 지역 수산물 브랜드 가치 상승을 위해 캐릭터 ‘갑토리’를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국가 공모를 통해 캐릭터 ‘갑토리’의 친근함으로 군산의 대표 수산물인 갑오징어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사업을 추진했다.

군산 갑오징어 위판량은 전국 대비 9.2%를 차지하고 있다.

마리당 단가도 일반 수산물의 평균 2.84배에 달해 고부가가치 어종으로 어업인이 선호하는 품종 중 하나다.

군산시는 갑오징어를 지역 대표 수산물로 육성하고자 산란 서식장 조성과 홍보 동영상 제작·송출, 캐릭터 개발 및 새만금마라톤대회 홍보부스 운영 등을 추진해왔다.

시는 여기에 ‘갑토리’ 활용 홍보물 제작, 각종 축제 등에 홍보 및 판매 부스 운영 지속 등으로 관광객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꾀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갑오징어 산란 서식장 조성과 함께 해당 어종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다양한 홍보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캐릭터 개발이 군산 갑오징어를 널리 알리고, 지역 수산업과 관광 활성화에 한몫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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