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으는 비행기 비상문 열려던 30대 검거…승무원이 제압

날으는 비행기 비상문 열려던 30대 검거…승무원이 제압

강남주 기자
입력 2025-05-16 17:24
수정 2025-05-16 17:2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인천공항 전경. 인천공항공사 제공
인천공항 전경. 인천공항공사 제공


비행 중이던 항공기의 비상문을 개방하려던 3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공항경찰단은 항공보안법 위반 혐의로 30대 여성 A씨를 입건했다고 16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2시 50분쯤 미국 뉴욕공항을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하는 대한항공 KE086편 항공기에서 비상문을 열려고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비행기가 인천공항에 도착하기 1시 40분 전에 불안 증세를 보이며 비상문을 개방하려다 승무원에게 제압당했다.

경찰은 A씨를 임의동행해 마약 간이시약 검사를 실시했으나 음성 반응이 나와 귀가 조치했다.



경찰 관계자는 “별다른 피해는 없었다”며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A씨의 마약 투약 여부에 대한 정밀 감정을 의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