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4대 항만공사 재무협의체 구성...부산서 첫회의

국내 4대 항만공사 재무협의체 구성...부산서 첫회의

구형모 기자
입력 2025-09-05 13:56
수정 2025-09-05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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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항만공사 재무협의체 회의 .BPA 제공
제1회 항만공사 재무협의체 회의 .BPA 제공


우리나라 4대 항만공사가 재무협의체를 만들어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부산항만공사(BPA)는 ‘항만공사 재무협의체’를 출범하고 4일과 5일 이틀에 걸쳐 부산항만공사에서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의체는 부산, 인천, 울산, 여수·광양 등 4대 항만공사의 재무 부서장과 실무진이 참여했다.

협의체는 반기 또는 수시 회의를 열어 각 항만공사의 재무 현안과 정보 교류, 공동 대응 방안 마련 등을 추진한다..

이번 첫 회의에서는 항만공사가 공통으로 시행하는 항만시설 공사 관련 세무 현안이 중점 논의됐다.

송상근 BPA 사장은 “항만공사의 재무 건전성 확보는 국가 물류 인프라 안정성과 지속 가능성을 뒷받침하는 핵심 요소”라며 “항만공사 간 협력을 강화하고 체계적인 재무 관리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재무협의체 회의는 4개 항만공사가 돌아가며 주관하며, 제2차 회의는 인천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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