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대구퀴어문화축제 퍼레이드

[포토] 대구퀴어문화축제 퍼레이드

입력 2025-09-20 17:41
수정 2025-09-20 17:4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17회 대구퀴어문화축제가 20일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열렸다.

퀴어문화축제를 반대하는 종교단체가 공원에서 1㎞ 정도 떨어진 곳에서 집회를 열며 충돌 우려도 제기됐으나 양 측간 불미스러운 일은 없었다.

‘우리는 지(워지)지 않아’란 주제로 개최된 올해 대구퀴어문화축제는 성소수자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한 것이다. 행사에는 주최 측 추산 4000명이 모였다.

배진교 대구퀴어문화축제 조직위원장은 “그동안 단 하루를 위해 축제를 준비해 왔다”며 “미흡한 점도 있지만 키워가는 축제라 여겨주시고 퍼레이드까지 안전하게 이어가 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대구퀴어문화축제 참가자들은 오후 5시부터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출발해 공평네거리~봉산육거리~반월당을 거쳐 기념공원으로 되돌아오는 2.4㎞ 구간에서 퍼레이드를 펼칠 예정이다.

경찰은 대구퀴어축제 참가자와 반대단체가 원활하게 행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경력 1000명을 배치했다.

한편, 행사로 차로가 통제된 탓에 도심을 찾은 시민들은 불편을 겪기도 했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