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이랜드 물류센터 화재 현장. 이종익 기자
15일 오전 6시쯤 충남 천안시 동남구 풍세면 이랜드 물류센터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과 천안시 등에 따르면 이날 불이난 건물은 건축면적 4만여㎡에 지상4층, 지하1층 규모다.
이날 불은 4층 6구역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천안 이랜드 물류센터 화재 현장. 이종익 기자
현재까지 화재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현장에는 거센 불길이 4층에서 2층까지 내려오며 건물 전체로 확산하고 있다.
외벽들은 거센 불길과 고온으로 종잇장 처럼 밑으로 떨어지고 있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이 이랜드 물류센터 화재 현장을 찾아 지휘하고 있다. 이종익 기자
소방당국은 인근 소방서의 인력과 장비를 모두 동원하는 대응 2단계를 발령했다. 소방청과 산림청 등 4대의 헬기까지 동원해 화재를 진화 중이다.
불이 난 물류센터 내에는 의류들이 많아 화재 진화에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불길을 잡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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