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달리던 탱크로리서 독성물질 일부 유출

고속도로 달리던 탱크로리서 독성물질 일부 유출

입력 2013-08-12 00:00
수정 2013-08-12 12:0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12일 오전 8시 47분께 충남 공주시 천안∼논산고속도로 천안 방향 234㎞ 지점(순천 기점)에서 고모(58)씨가 몰던 3만3천ℓ급 탱크로리에서 아크릴로나이트릴 80ℓ가 흘러나왔다.

합성수지 원료 중 하나인 아크릴로나이트릴은 독성이 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은 탱크로리를 갓길로 이동시키고서 긴급 방제 작업을 벌였다.

운전자 고씨는 “이상한 냄새가 나서 차를 살펴보니 탱크로리에 싣고 있던 물질이 일부 새어 나와 있었다”고 말했다.

고씨는 두통과 구토 증세를 보여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경찰은 탱크로리 배관에 균열이 생기며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