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조폭이야” 보도방 업주 협박 금품 빼앗아

“나 조폭이야” 보도방 업주 협박 금품 빼앗아

입력 2013-08-23 00:00
수정 2013-08-23 09:5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부산 사하경찰서는 23일 자신이 조직폭력배임을 내세워 보도방 업주들을 협박해 금품을 뜯어온 혐의(갈취)로 조폭 이모(31)씨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씨는 2011년 말 강원도 정선카지노에서 보도방 업주 서모(29)씨를 불러 서씨가 타고 온 차량을 담보로 1천만원을 빌려 도박자금으로 사용하는 등 사하구 하단동 일대 보도방 업주 5명에게 모두 7차례에 걸쳐 2천500만원 상당을 뜯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재건20세기파 행동대원인 이씨는 지난 2006년 영락공원 장례식장에서 벌어진 조폭간 집단 난투극 사건의 주동자 중 한 명으로 2년을 복역하고 출소한 뒤 다시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