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력조직원 6명 새끼손가락 절단…경찰 조사

폭력조직원 6명 새끼손가락 절단…경찰 조사

입력 2013-09-25 00:00
수정 2013-09-25 16:1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폭력조직 선후배로 보이는 남성 6명이 새끼손가락이 절단돼 병원 치료를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25일 강원 춘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7시께 30대 초반 남성 6명이 새끼손가락 일부가 손상된 상태로 춘천시 한 병원 응급실을 찾아가 함께 치료를 받았다.

이들 모두 왼손 새끼손가락 일부가 일정하게 잘린 상태였으며, 병원 측에는 “낫에 베어 다쳤다”고 사고 경위를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접합 수술이 아닌 봉합 조치만 받고 퇴원했다고 목격자들은 밝혔다.

이들 가운데 일부는 지난 2006년 춘천지역에 결성된 폭력조직 일원으로 경찰 관리대상에 올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지역 폭력조직의 동향을 파악하는 한편, 관련자들을 상대로 불법 행위가 있었는지 등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