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여친 납치 20대, 울산서 경찰관 치고 도주

전 여친 납치 20대, 울산서 경찰관 치고 도주

입력 2013-10-22 00:00
수정 2013-10-22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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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에서 승용차로 전 여자친구를 납치한 20대 남성이 울산에서 추적 중이던 경찰관을 치고 달아났다.

22일 광주 북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20분께 광주 북구의 한 주택에서 박모(28)씨가 예전에 사귀던 A(17)양이 자신을 만나주지 않는다며 A양 집 가스배관을 타고 침입, 자고 있던 A양을 강제로 차량에 태웠다.

경찰은 박씨의 렌터카 GPS 위치 추적 등을 토대로 박씨가 고향인 울산으로 달아난 사실을 알고 행방을 뒤쫓았다.

박씨는 이날 오후 3시께 울산 울주군 청량면에서 자신을 쫓는 경찰관을 치고 차와 A씨를 현장에 두고 달아났다.

경찰관은 큰 부상을 입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키 175cm가량의 건장한 체격에 짧은 머리, 갈색 점퍼를 입은 박씨의 행방을 추적 중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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