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이 현금 1억여원 훔쳐 달아났다” 경찰신고

“지인이 현금 1억여원 훔쳐 달아났다” 경찰신고

입력 2013-11-27 00:00
수정 2013-11-27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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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고속도로 신탄진 휴게소에서 현금 1억여원을 도난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7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 20분께 대덕구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신탄진휴게소에서 현금 1억여원을 지인들에게 도난당했다는 A(56)씨 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사업차 서울로 가다 휴게소에 들러 잠시 차량에서 내린 사이 동행하던 지인 2명이 함께 타고 온 차량을 몰고 달아났다”며 “차량 트렁크에는 사업자금 1억여원이 들어 있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주변을 수색해 신탄진 휴게소에서 2㎞가량 떨어진 고속도로 갓길에서 해당 차량을 발견했다. 현금은 없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A씨 지인들이 고속도로 인근 국도를 이용해 이동한 것으로 보고 이들의 행방을 쫓는 한편 A씨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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