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장애아동 실종 닷새째…경찰, 집중 수색 나서

창원 장애아동 실종 닷새째…경찰, 집중 수색 나서

입력 2014-02-14 00:00
수정 2014-02-14 09:1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지난 10일 경남 창원의 특수학교인 천광학교에서 실종된 정민기(8) 군의 행방을 찾기 위해 경찰이 수백명의 인원을 동원, 수색 작업에 나선다.

경남경찰청은 14일 현재까지 행방이 파악되지 않는 정 군을 찾으려고 가용 경력 최대 인원인 555명을 투입, 창원지역에서 집중 수색을 벌인다고 밝혔다.

경찰은 학교 주변 아파트, 주택, 야산 등지뿐만 아니라 정 군이 이동할 가능성이 큰 지역을 대상으로 집중적으로 수색하기로 했다.

또 공공기관이 관리하는 폐쇄회로(CC)TV뿐만 아니라 개인이 쓰는 CCTV 영상도 확보해 정군의 소재를 파악하기로 했다.

도내 전 경찰관도 외근 때 정 군 실종 전단을 배부하는 등 소재 파악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정 군은 지난 10일 오후 1시 20분께 종일반 수업을 끝내고 방과후 반으로 이동하던 중에 갑자기 사라졌다.

정 군은 자폐 2급으로 말과 글로 의사소통이 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 군은 키 130㎝, 몸무게 22㎏가량의 마른 체격으로 사라질 당시 검정 점퍼와 회색 트레이닝 바지를 입고 회색 실내화를 신고 있었다.

경찰은 정 군과 비슷한 아이를 목격하면 112나 창원중부경찰서 여성청소년과(☎055-233-0348)로 연락해 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