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기, 화장실 고장나 중국서 3시간 지연 출발

아시아나항공기, 화장실 고장나 중국서 3시간 지연 출발

입력 2014-05-26 00:00
수정 2014-05-26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아시아나항공 여객기가 화장실 배수시설에 이상이 생겨 중국에서 3시간 넘게 지연 출발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5일 아시아나항공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40분(현지시각) 중국 황산(黃山)공항에서 인천국제공항으로 출발 예정이었던 아시아나항공 OZ376편에서 여객기 내 화장실 4곳의 배수가 제대로 되지 않는 문제점이 발견됐다.

아시아나항공 측은 4개 화장실 가운데 2개 이상이 정상 작동돼야 이륙할 수 있도록 한 항공 규정에 따라 고장 난 배수시설을 수리한 뒤 같은날 오후 5시 55분(현지시각) 해당 항공기를 이륙 조치했다.

이로 인해 승객 115명이 공항 대합실 화장실을 이용하고 예정보다 3시간가량 늦게 출발하는 등 불편을 겪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