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입욕 통제 “이안류 발생…태풍 영향” 도대체 왜?

해운대 입욕 통제 “이안류 발생…태풍 영향” 도대체 왜?

입력 2014-07-25 00:00
수정 2014-07-25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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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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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입욕 통제 “이안류 발생…태풍 영향” 도대체 왜?

부산 해운대구는 24일 오전 9시부터 해운대해수욕장에 높은 파도와 함께 이안류(역파도)가 발생해 입욕을 통제했다고 밝혔다.

파도는 최고 2m까지 일었고 씨라이프 부산아쿠아리움 앞, 팔레드시즈 앞, 글로리콘도 앞에서 각각 이안류가 간헐적으로 발생했다.

올해 여름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이안류로 입욕이 통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해운대해수욕장에 백사장 복원사업으로 대규모 모래를 투입하기 시작한 후 처음으로 여름을 맞은 올해는 이안류가 눈에 띄게 줄었다.

이안류는 해안으로 밀려오다가 갑자기 먼바다로 빠르게 되돌아가는 역파도로 해마다 해수욕객이 물살에 휩싸여 수상구조대원을 긴장시킨다.

해운대구의 한 관계자는 “제10호 태풍 ‘마트모’의 영향으로 파도가 세지자 이안류도 함께 발생한 것 같다”고 말했다.

네티즌들은 “해운대 입욕 통제, 바닷가 갔는데 못들어가면 어떻게 하나”, “해운대 입욕 통제, 해운대는 이안류가 왜 이렇게 많아”, “해운대 입욕 통제, 올해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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