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룡마을서 원인미상 화재…이재민 6가구 발생

구룡마을서 원인미상 화재…이재민 6가구 발생

입력 2014-07-28 00:00
수정 2014-07-28 13:2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28일 오전 10시 30분께 서울 강남구 개포동 구룡마을 3지구 카센터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인근 판잣집으로 옮겨붙었다.

이미지 확대
28일 오전 10시 30분께 서울 강남구 개포동 구룡마을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소방당국과 주민이 진화를 시도하고 있다.  연합뉴스
28일 오전 10시 30분께 서울 강남구 개포동 구룡마을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소방당국과 주민이 진화를 시도하고 있다.
연합뉴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40여분 만에 불길을 잡았고, 현재 잔불 정리 작업을 벌이고 있다.

화재 당시 판잣집 안에 있었던 조영권(28)씨는 “아버지와 동생과 함께 자고 있었는데 갑자기 뭔가 펑펑 터지더니 사람들이 나오라고 해 빠져나왔다”고 말했다.

이 판잣집에는 6가구가 살고 있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구룡마을 주민자치회는 이들을 인근 주민회관에 수용한 뒤 강남구와 사후 대책을 논의할 방침이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카센터에서 용접 작업 등을 하다가 불이 났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