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전 9시 50분께 경북 안동시 송현동 안동시외버스터미널 인근 호암삼거리 교차로에서 15t 유조차가 우회전 하려다가 넘어지면서 불이 나 옆에 서 있던 갤로퍼 승용차, 1톤 포터 트럭으로 옮아붙었다.
사고가 나자 운전자들은 바로 차에서 나왔고 약간의 찰과상만 입었을 뿐 큰 피해가 없었다.
그러나 이 사고로 유조차와 승용차, 트럭이 모두 탔다.
소방당국은 신고를 받고 바로 출동했으나 유조차에 실린 기름이 새나와 화염이 크게 번져 진압에 어려움을 겪다가 오전 10시 36분께 불을 껐다.
또 사고로 이 일대 통행이 2시간 이상 마비됐고 인근 상인과 주민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안동시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사고 현장 주변에 흡착포를 뿌려 기름 유출을 막고 있다.
경찰은 유조차가 정차하는 과정에서 제동장치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유조차 운전자 등을 불러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안동 화재
6일 오전 6일 오전 경북 안동시 노하동 안동시외버스터미널 앞 도로에서 15t 탱크로리가 트럭과 충돌해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현장에 출동했으나 불이 번져 진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독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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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전 경북 안동시 송현동 안동시외버스터미널 앞 교차로에서 15t 유조차가 우회전 하려다가 넘어지면서 불이 났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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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가 나자 운전자들은 바로 차에서 나왔고 약간의 찰과상만 입었을 뿐 큰 피해가 없었다.
그러나 이 사고로 유조차와 승용차, 트럭이 모두 탔다.
소방당국은 신고를 받고 바로 출동했으나 유조차에 실린 기름이 새나와 화염이 크게 번져 진압에 어려움을 겪다가 오전 10시 36분께 불을 껐다.
또 사고로 이 일대 통행이 2시간 이상 마비됐고 인근 상인과 주민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안동시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사고 현장 주변에 흡착포를 뿌려 기름 유출을 막고 있다.
경찰은 유조차가 정차하는 과정에서 제동장치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유조차 운전자 등을 불러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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