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 해변서 신혼여행 한국 여성 익사

말레이 해변서 신혼여행 한국 여성 익사

입력 2015-01-02 13:19
수정 2015-01-02 13:1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말레이시아 보르네오 섬의 한 해변에서 한국 여성 여행객 1명이 물에 빠져 사망했다고 현지 한국대사관이 2일 밝혔다.

한국대사관은 한 모(31.여) 씨가 갓 결혼한 남편 송모(29)씨와 함께 전날 낮(현지시간) 보르네오 섬 북동쪽 코타키나발루의 가야 섬에서 물놀이를 하다 높은 파도에 휩쓸렸다고 전했다.

목격자들은 당시 한 씨가 스노콜링을 하다가 갑자기 몰아친 파도에 30m가량 쓸려갔다고 말했다.

남편 송 씨는 주변 리조트 직원들과 함께 곧바로 구조에 나서 한 씨를 뭍으로 옮겼으나 이미 숨진 상태였다.

신혼여행으로 이곳을 찾은 이들 부부는 구랍 31일부터 현지 리조트 시설에 머물러왔던 것으로 파악됐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