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탄 승용차 안에서 경찰관 숨진 채 발견돼

불탄 승용차 안에서 경찰관 숨진 채 발견돼

입력 2015-02-04 07:24
수정 2015-02-04 17:0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부산에서 현직 경찰관이 불에 탄 승용차에서 시신으로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4일 기장경찰서에 따르면 3일 오후 9시 10분께 기장군 일광면에 있는 한 도로에서 스펙트라 승용차에 불이 났다.

불은 10여 분 만에 꺼졌지만 운전석에서 심하게 훼손된 시신 1구가, 조수석에서 착화탄이 각각 발견됐다.

이 시신은 부산시내 모 경찰에서 근무하는 A(44) 경위로 확인됐다.

그는 3일 오후 4∼5시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이용해 아내에게 “지인과 술을 마시는 약속을 해 좀 늦겠다”고 알렸지만 경찰 조사 결과 해당 지인과 약속은 없었다.

경찰은 A 경위가 최근 금전문제로 괴로워했다는 유족의 진술을 바탕으로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