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서 60대 할머니 성폭행 뒤 도주中 ‘충격’

수원서 60대 할머니 성폭행 뒤 도주中 ‘충격’

입력 2015-02-24 20:04
수정 2015-02-24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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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의 한 주택에 괴한이 침입, 60대 여성을 성폭행한 뒤 달아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4일 오전 1시∼2시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A(66·여)씨의 집에 괴한이 침입, 절도 행각을 벌이던 중 발각되자 A씨를 흉기로 위협한 뒤 성폭행하고 달아났다.

성폭행을 당한 A씨는 오전 2시 9분쯤 직접 경찰에 신고했다.

사건이 발생한 곳은 지난해 12월 팔달산 토막살인 사건 피의자 박춘풍(55·중국 국적)이 동거녀의 시신을 훼손하고 유기한 장소와 불과 500여m 떨어진 곳이다.

경찰은 A씨가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어 괴한의 연령대나 신체적인 특징에 관한 진술을 아직 확보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인근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분석해 달아난 남성을 쫓는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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