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스트 멤버 성폭행 혐의로 피소…소속사 “사실무근, 왜 뒤늦게 신고?”

제스트 멤버 성폭행 혐의로 피소…소속사 “사실무근, 왜 뒤늦게 신고?”

입력 2015-03-05 15:20
수정 2015-03-05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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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스트 멤버’ ‘성폭행 혐의로 피소’. 제스트 트위터
‘제스트 멤버’ ‘성폭행 혐의로 피소’. 제스트 트위터
제스트 멤버 성폭행 혐의로 피소…소속사 “사실무근, 왜 뒤늦게 신고?”

‘제스트 멤버’ ‘성폭행 혐의로 피소’

아이돌 그룹 제스트의 한 멤버가 성폭행 혐의로 고소당했다.

강남 경찰서는 5일 “한 20대 여성이 성폭행 당했다며 지난달 27일 그룹 제스트의 멤버를 성폭행 혐의로 고소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 여성은 제스트의 멤버가 지난해 11월 말 자신을 성폭행하고 6일 뒤 사과하겠다며 집으로 찾아와 또다시 성폭행하려 했다고 주장했다.

소속사 측은 “성폭행 사실은 없었다. 사실무근”이라면서 “정확한 고소 내용은 확인해 봐야겠지만 해당 여성은 이미 두어달 전부터 SNS로 협박을 해왔다”고 말했다. 또 소속사는 “사이버 수사대에 이미 신고를 한 상태며 반박자료가 다 있다”면서 “여성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왜 사건 당시 고소를 하지 않고 뒤늦게 고소를 했는지 알 수 없다”고 말했다.

경찰은 지난달 27일 해당 여성에 대한 조사를 마쳤으며 조만간 고소당한 멤버를 소환할 예정이다.

2014년 싱글 앨범 ‘어젯밤 이야기’로 데뷔한 제스트는 지난 삼일절에 ‘태극기 게양법’ 영상을 공개해 개념 아이돌로 화제가 된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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