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단둥(丹東)발 국제여객선을 탔던 70대 중국인 승객이 행방불명돼 인천해경과 중국수색구조센터가 합동 수색을 벌이고 있다.
12일 인천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5시 15분께 중국 단둥항∼인천 국제여객터미널을 잇는 직항 국제여객선(오리엔탈펄6호)을 탄 A(73)씨가 실종됐다.
배가 국제여객터미널에 도착한 11일 오전 10시 40분께 배에서 내리는 승객들을 확인하던 B 해운 대리점 직원이 A씨가 보이지 않는 것을 발견해 해경에 신고했다.
해경 측은 같은 날 오후 5시께 행방불명자 수색에 협조해달라는 중국수색구조센터의 요청도 받고 합동 수색에 나섰다.
해경은 A씨가 탔던 배의 폐쇄회로(CC)TV와 목격자를 조사하는 한편 경비정 등을 동원해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해경 관계자는 “중국 측은 투신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며 “배가 지나간 항로를 수색해 A씨가 실종된 지점을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12일 인천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5시 15분께 중국 단둥항∼인천 국제여객터미널을 잇는 직항 국제여객선(오리엔탈펄6호)을 탄 A(73)씨가 실종됐다.
배가 국제여객터미널에 도착한 11일 오전 10시 40분께 배에서 내리는 승객들을 확인하던 B 해운 대리점 직원이 A씨가 보이지 않는 것을 발견해 해경에 신고했다.
해경 측은 같은 날 오후 5시께 행방불명자 수색에 협조해달라는 중국수색구조센터의 요청도 받고 합동 수색에 나섰다.
해경은 A씨가 탔던 배의 폐쇄회로(CC)TV와 목격자를 조사하는 한편 경비정 등을 동원해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해경 관계자는 “중국 측은 투신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며 “배가 지나간 항로를 수색해 A씨가 실종된 지점을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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