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 보좌관, 술취해 빈 사무실 문 부숴 입건

국회의원 보좌관, 술취해 빈 사무실 문 부숴 입건

입력 2015-11-07 14:24
수정 2015-11-07 14:2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서울 용산경찰서는 7일 술에 취해 빈 사무실의 문을 부순 혐의(주거침입·재물손괴 등)로 현직 국회의원 보좌관 박모(45)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이날 오전 7시40분께 용산구 한강로의 한 건물에 들어가 사무실 문을 파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사무실 안에는 아무도 없었으며, 박씨는 현장에서 잠시 잠이 들었다가 사설 경비업체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박씨는 이 건물 인근에 살고 있지만, 해당 사무실과는 전혀 관련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박씨는 경찰에서 “누군가가 도움을 청해 그 건물로 쫓아간 기억이 어렴풋이 나지만 술에 많이 취해 있어 정확히 왜 그랬는지, 문을 어떻게 부쉈는지는 모르겠다”고 진술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