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적 울렸다고 급제동으로 위협한 택시기사 검거

경적 울렸다고 급제동으로 위협한 택시기사 검거

입력 2016-04-05 14:44
수정 2016-04-05 14:4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대전 유성경찰서는 5일 버스 전용차로에서 시외버스를 상대로 보복운전을 한 혐의(특수협박)로 택시기사 A(52)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또 난폭 운전으로 A씨의 보복 운전을 유발케 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시외버스 기사 B(46)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지난달 1일 오후 6시 45분쯤 대전 서구 한 버스전용차로에서 택시가 버스전용차로를 달리자, 뒤따라오던 버스 기사 B씨가 A씨의 쏘나타 택시를 향해 경적을 2회 울리고 상향등을 수차례 작동했다. 그러자 A씨는 운행하던 택시의 급제동을 반복해 뒤따라오던 버스를 위협하는 보복운전을 했다.

경찰 관계자는 “버스가 택시를 아주 가까이 따라오며 경적을 울리고 상향등을 수차례 켠 것을 난폭운전으로 보고 버스기사도 함께 입건했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