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병 걸려 치료비 필요해” 동성 성관계 후 ‘동영상 유포’ 협박한 50대男

“성병 걸려 치료비 필요해” 동성 성관계 후 ‘동영상 유포’ 협박한 50대男

이슬기 기자
입력 2016-06-22 15:55
수정 2016-06-22 15:5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성병 걸려 치료비 필요해” 동성 성관계 후 동영상 유포 협박한 50대男
“성병 걸려 치료비 필요해” 동성 성관계 후 동영상 유포 협박한 50대男
동성 간 성관계를 한 뒤 동영상을 유포하겠다고 상대 남성을 협박해 돈을 뜯은 50대 남성이 경찰에 구속됐다.

부산 동부경찰서는 22일 공갈 혐의로 최모(53)씨를 구속했다.

최씨는 올해 3월 동성애자 인터넷 사이트에서 만난 김모(23)씨와 성관계한 뒤 “성병이 걸려 치료비가 필요하다. 돈을 안 주면 동영상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해 10만원을 빼앗고 금품을 요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최씨는 성관계 동영상이 없는데도 있는 것처럼 김씨를 속였다.

경찰은 계속된 협박을 견디다 못한 김씨의 신고로 최씨를 붙잡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