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10대 집단 성폭행… 여고생 모텔 유인 4명이 범행

또 10대 집단 성폭행… 여고생 모텔 유인 4명이 범행

입력 2016-06-28 23:18
수정 2016-06-29 0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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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을 먹고 여고생을 모텔로 유인해 집단 성폭행한 10대 남학생 4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김제경찰서는 술을 마시고 여고생을 집단 성폭행한 혐의(성폭력처벌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고등학생 A(18)군 등 10대 4명을 구속했다고 28일 밝혔다. A군 등은 지난달 28일 오전 5시쯤 김제시의 한 공원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B(18)양을 인근의 모텔로 유인해 집단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양의 몸에서는 A군 등 4명의 DNA가 검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주인 몰래 모텔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며 “구체적인 경위를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김제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2016-06-29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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