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전담 경찰관 여고생 성관계’ 사건 특별조사단 활동 시작

‘학교전담 경찰관 여고생 성관계’ 사건 특별조사단 활동 시작

김정한 기자
입력 2016-07-01 16:08
수정 2016-07-01 16:0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부산의 학교전담 경찰관과 여고생 성관계 사건과 은폐 의혹 등을 밝힐 특별조사단이 1일 부산에서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특별조사단은 이날 오전 부산 남부경찰서 방범순찰대 건물에서 첫 회의를 하고 이번 사건을 원점에서 다시 살펴보기로 했다. 조사단장인 조종완(경무관) 경기남부청 3부장은 “국민이 납득할 수 있도록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한 점 의혹 없이 철저하고 신속하게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조사단은 열흘가량 사건이 발생한 부산 연제·사하서와 부산경찰청, 경찰청의 보고 과정과 조치상 문제점 전반을 조사해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또 경찰관의 부적절한 성관계에 강압성이나 대가성 등 위법 행위가 있는지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수사를 지휘한다. 조사단은 재발방지를 위해 제도개선 방안도 제시할 계획이다. 조사단은 단장과 수사지도팀, 특별감찰팀, 홍보지원팀 등 총 26명으로 구성됐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