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웅 성폭행 피소…아내 윤혜진 “지금은 통화 안 할게요” 울먹

엄태웅 성폭행 피소…아내 윤혜진 “지금은 통화 안 할게요” 울먹

이슬기 기자
입력 2016-08-23 14:18
수정 2016-08-23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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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태웅
엄태웅
배우 엄태웅이 성폭행 혐의로 피소된 가운데 아내 윤혜진이 울먹이며 복잡한 심경을 드러낸 것으로 알려졌다.

윤혜진은 23일 일간스포츠와의 전화통화에서 “저 지금은 통화 안할게요. 할 말이 없습니다”라는 짧은 말만 남긴 채 전화를 끊었다. 짧은 순간, 윤혜진은 울먹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 분당경찰서는 엄씨에 대한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의 고소장을 접수, 수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고소장에 따르면 엄씨는 올해 1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한 마사지업소에서 A(30대·여)씨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지난달 검찰에 고소장을 제출했고, 이달 22일 검찰은 분당서로 사건을 이첩했다.

엄태웅 소속사 키이스트 관계자는 이날 “엄태웅 소식 관련해서 사실을 확인 중이다. 이후 얘기하겠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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