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엄태웅, 성폭행 혐의 피소…박유천·이진욱처럼 ‘무고’ 가능성은?

배우 엄태웅, 성폭행 혐의 피소…박유천·이진욱처럼 ‘무고’ 가능성은?

장은석 기자
입력 2016-08-23 17:42
수정 2016-08-23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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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태웅 성폭행 피소
엄태웅 성폭행 피소
배우 엄태웅(42)이 성폭행 혐의로 피소되면서 ‘무고’ 가능성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경기 분당경찰서는 엄씨에 대한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의 고소장을 접수, 수사하고 있는 것으로 23일 전해졌다.

고소장에 따르면 엄씨는 올해 1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한 오피스텔에 있는 마사지업소에서 여종업원 A(30대·여)씨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경찰 관계자들에 따르면 배우 겸 가수 박유천과 배우 이진욱이 성폭행 혐의로 고소를 당했다가 고소한 여성들의 무고 혐의가 드러나, 이번 엄태웅의 혐의에 대해서도 무고 가능성까지 염두에 두고 수사가 진행될 전망이다.

분당경찰서에 따르면 엄태웅을 고소한 A씨는 현재 다른 사기 사건에 연루돼 지난달 12일 법정구속된 상태로 확인됐다.

A씨가 주장하는 성폭력 발생 시점은 지난 1월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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