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슬링 주니어 국가대표 감독 모텔서 숨진 채 발견

레슬링 주니어 국가대표 감독 모텔서 숨진 채 발견

입력 2016-08-24 20:24
수정 2016-08-24 20:2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24일 정오께 강원도 평창군 평창읍의 한 모텔에서 레슬링 주니어 국가대표 감독 김 모(50) 씨가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김 씨와 함께 모텔에 투숙한 레슬링 코치들은 김씨가 점심시간이 지나도 밖으로 나오지 않고, 방문이 잠겨 있는 것을 이상하게 여겨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이 119구조대원과 함께 모텔 방문을 열고 들어갔을 당시 김 씨는 완강기에 목을 맨 채 숨져 있었다.

현장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김 씨 등은 최근 평창으로 전지훈련을 와 이 모텔에 묶고 있었다.

김 씨는 최근 협회에서 불거진 횡령 혐의와 관련해 자신은 결백하며 누군가 자신을 모함했다고 주변에 말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주변 관계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