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고속도로 언양 분기점 인근 관광버스 화재…최소 9명 사망(3보)

경부고속도로 언양 분기점 인근 관광버스 화재…최소 9명 사망(3보)

장은석 기자
입력 2016-10-14 00:21
수정 2016-10-14 00:2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폭탄 맞은 것 같은 관광버스
폭탄 맞은 것 같은 관광버스 13일 밤 경부고속도로에서 불이 나 완전히 타버린 관광버스. 이 불로 최소 9명이 숨졌다. 2016.10.14 독자 제공=연합뉴스
경부고속도로 언양 JC 부근에서 관광버스에 불이나 최소 9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3일 오후 10시 11분쯤 울산시 울주군 언양읍 경부고속도로 언양 JC에서 경주 IC 방향 1㎞ 지점을 달리던 관광버스에 불이 났다.

이 불로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 20명 가운데 9명이 숨졌고 1명은 생사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

나머지 10명은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구조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탑승객들이 한화케미칼 직원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해외여행을 다녀온 뒤 귀국해 대구공항에서 울산으로 향하던 길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해당 버스의 타이어가 폭발해 버스가 가드레일에 충돌하면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