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교사 수업 도중 ‘부적절 성 행위’한 남중생 9명

여교사 수업 도중 ‘부적절 성 행위’한 남중생 9명

이슬기 기자
입력 2017-06-27 10:45
수정 2017-06-27 10:4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시교육청 “이런 행위 여러 번 있었다”

대전의 한 중학교에서 남학생들이 여교사가 진행하는 수업 중 집단으로 성적인 부적절 행위를 했다는 신고가 들어와 교육 당국이 경위 파악에 나섰다.
여교사 수업 도중 ‘부적절 성 행위’한 남중생 9명
여교사 수업 도중 ‘부적절 성 행위’한 남중생 9명
27일 대전시교육청에 따르면 모 중학교 1학년 남학생 9명이 여교사가 진행하는 교과 수업 중 집단으로 신체 일부를 이용한 성적 부적절 행위를 했다.

이 교사는 수업 도중 교실에서 나와 학교 당국에 이 사실을 알렸다.

이에 해당 학교도 시교육청에 보고했다.

또 피해 교사에게는 해당 학급에 대한 교과 수업을 중단하도록 조처했다.

지난 주말 학교교권보호위원회를 소집해 피해 교사에게서 사실 등을 확인한 학교 측은 이날 학생선도위원회를 열어 해당 학생들에 대한 징계 절차를 밟고 있다.

시교육청 측은 “학교에서 자체 조사한 결과 이런 행위가 여러 번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며 “모든 학급을 대상으로 전수 조사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