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덩이 피하려다가…” 제주서 25인승 버스 도로 밖으로 넘어져

“돌덩이 피하려다가…” 제주서 25인승 버스 도로 밖으로 넘어져

김서연 기자
입력 2017-10-05 14:56
수정 2017-10-05 14:5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제주도에서 25인승 관광버스가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제주도서 관광버스 사고. [제주서부소방서 제공=연합뉴스]
제주도서 관광버스 사고. [제주서부소방서 제공=연합뉴스]
경찰에 따르면 사고는 5일 오전 9시 37분쯤 제주시 애월읍 고성리 평화로에서 일어났다.

운전자 강모(71)씨가 도로 위 돌덩이를 피하려다가 버스가 도로를 벗어났고 결국 옆으로 넘어졌다.

이 사고로 관광버스에 타고 있던 20명 중 운전자를 제외한 김모(60·경기도 안산)씨 등 19명이 경상을 입고 제주시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김씨 등은 안산에서 제주로 관광 온 가족 단위 관광객들로, 사고 직후 버스에서 스스로 탈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운전자 강씨는 별다른 부상이 없어 병원 치료를 받지 않았다.

경찰 조사에서 운전자 강씨는 “도로 위에 돌덩이가 있어 이를 피하려고 핸들을 틀면서 도로 가장자리 연석과 충돌한 후 버스가 넘어졌다”고 진술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