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기물처리장 파쇄기 안으로 2명 추락…1명 위독

폐기물처리장 파쇄기 안으로 2명 추락…1명 위독

김서연 기자
입력 2017-10-05 21:22
수정 2017-10-05 21:2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5일 오후 4시 50분쯤 경기도 동두천 시내 한 폐기물처리장에서 근로자 함모(65)씨와 최모(65)씨 등 2명이 10m 깊이의 파쇄기 안으로 추락해 크게 다쳤다.
119구조대원들이 5일 경기도 동두천시내 한 폐기물처리장에서 10m 깊이의 파쇄기 안으로 추락한 근로자 2명을 구조하고 있다. 2017.10.5 [동두천소방서 제공=연합뉴스]
119구조대원들이 5일 경기도 동두천시내 한 폐기물처리장에서 10m 깊이의 파쇄기 안으로 추락한 근로자 2명을 구조하고 있다. 2017.10.5 [동두천소방서 제공=연합뉴스]
함씨 등은 이날 파쇄기 사일로 위에서 보수작업 중 안쪽으로 떨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는 최씨를 먼저 사일로 밖으로 꺼냈으나 함씨는 기계에 끼어 구조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함씨는 생명이 위독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사고 현장에 있던 동료들의 진술을 토대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