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오전 9시부터 정체 시작…부산~서울 6시간 40분

고속도로 오전 9시부터 정체 시작…부산~서울 6시간 40분

오달란 기자
오달란 기자
입력 2018-02-17 08:27
수정 2018-02-17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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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교통상황 9시 정체 시작, 오후 4시 절정
광주~서울 5시간 20분, 대전~서울 2시간 10분

설 연휴 셋째날인 17일 귀경 차량과 나들이 차량이 고속도로로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도로공사는 오전 9시부터 고속도로 정체가 시작될 것으로 내다봤다. 부산에서 서울까지는 6시간 40분, 광주에서 서울까지는 5시간 20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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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고속도로 오전 9시 정체 시작
17일 고속도로 오전 9시 정체 시작 설날인 16일 오후 경부고속도로 궁내동 서울톨게이트에서 바라본 고속도로가 늘어나는 귀경차량으로 정체현상을 보이고 있다. 2018.2.16 연합뉴스
오전 8시 15분 현재 고속도로는 대체로 원활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예년보다 짧은 연휴에 귀경을 서두르는 차량이 전날 오후 대거 몰리면서 극심한 정체를 빚었다. 지금은 일시적으로 정체가 해소됐으나 차량 통행이 점점 늘고 있다.

본격적인 정체는 오전 9시부터 시작돼 오후 4시쯤 절정을 이룬 뒤 새벽 2~3시쯤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고속도로를 통해 수도권으로 들어오는 차량은 44만대로 평소 주말보다 2만대, 전날보다 1만대 많을 전망이다.

오전 9시 요금소 출발 기준으로 부산에서 서울까지는 6시간 40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광주에서 서울까지는 5시간 20분, 목포에서 서울까지는 6시간 20분이 소요될 전망이다.

대구에서 서울까지는 3시간 10분, 울산에서 서울까지는 4시간 50분이 걸릴 전망이다. 대전에서 서울까지 2시간 10분, 강릉에서 서울까지는 2시간 50분이 걸릴 것이라고 고속도로공사는 예측했다.

반대로 서울에서 출발하면 부산까지 4시간 40분, 광주까지 3시간, 목포까지 3시간 30분, 대구까지 3시간 10분, 울산까지 4시간 30분, 대전까지 1시간 40분, 강릉까지 2시간 40분이 걸릴 전망이다.

이 시각 현재 전국 고속도로에서 정체구간(시속 40km 미만)은 10.4km다.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으로 남이분기점에서 청주나들목까지 5.6km 정체다.

중부내륙고속도로 양평 방향으로 선산휴게소부터 상주터널남단까지 2.9km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천안논산고속도로 천안 방향으로 남풍세나들목에서 풍세요금소까지 1.9km 정체다.

전국고속도로에서 차량들이 시속 40~80km 속도를 내는 서행 구간은 113.7km다.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반포나들목에서 경부선종점까지 2.1km 서행 중이다.

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향으로 동군산나들목에서 군산나들목까지 8.4km, 송악나들목에서 행담도휴게소까지 2.7km 구간에서도 차량들이 속도를 줄이고 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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