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루킹’ 일당 핵심멤버 ‘서유기’ 구속

‘드루킹’ 일당 핵심멤버 ‘서유기’ 구속

입력 2018-04-20 22:11
수정 2018-04-20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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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원 댓글 조작 혐의로 구속된 ‘드루킹’ 김모(49)씨의 핵심 공범인 ‘서유기’ 박모(30)씨가 20일 구속됐다.
더불어민주당원 댓글 조작 사건의 공범으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박모(필명 서유기)씨가 20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리는 구속 전 피의자심문을 받기 위해 법원 청사로 들어서고 있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더불어민주당원 댓글 조작 사건의 공범으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박모(필명 서유기)씨가 20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리는 구속 전 피의자심문을 받기 위해 법원 청사로 들어서고 있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이언학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오전 박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연 뒤 “현재까지 수사 경과와 내용에 비춰볼 때 구속 사유와 필요성이 인정된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드루킹’ 일당의 댓글 여론조작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18일 박씨에 대해 업무방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같은 날 검찰이 영장을 청구했다.

박씨는 앞서 구속 기소된 ‘드루킹’ 김씨 등 3명과 함께 올해 1월 17일 네이버 기사 댓글 2건의 ‘공감’ 클릭수를 자동화 프로그램(매크로)으로 조작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박씨는 이번 댓글조작 사건에 사용된 매크로를 구해온 장본인으로 경찰 수사에서 확인됐다.

또 박씨는 ‘경제적 공진화 모임(경공모)’ 활동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김씨가 차린 비누업체 ‘플로랄맘’의 대표로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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