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취해 보행자 2명 치고 달아난 운전자…“사고 기억 안 나”

술 취해 보행자 2명 치고 달아난 운전자…“사고 기억 안 나”

입력 2018-08-23 09:40
수정 2018-08-23 09:4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전북 무주경찰서는 보행자를 차로 치어 다치게 하고 달아난 혐의(특가법상 도주차량)로 김모(53)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김씨는 지난 21일 오후 8시 5분께 무주군 안성면 한 도로에서 에쿠스 차량을 몰고 가다 A(61)씨 등 보행자 2명을 치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 등은 다리 등을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해 사고 발생 1시간 만에 김씨를 붙잡았다.

조사결과 김씨는 면허취소에 해당하는 혈중알코올농도 0.179%의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드러났다.

김씨는 “술에 취해 정확한 상황이 기억나지 않는다”고 진술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