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자원순환센터 불… 검은연기 치솟아

수원시자원순환센터 불… 검은연기 치솟아

신동원 기자
신동원 기자
입력 2020-09-18 08:58
수정 2020-09-18 09:1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플라스틱 재활용품 120톤 보관...인명피해 없어

18일 오전 화재가 발생한 경기 수원시 영통구 수원시자원순환센터에서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소방당국은 오전 7시 10분 불을 완전히 진화했다고 밝혔다.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연합뉴스  
18일 오전 화재가 발생한 경기 수원시 영통구 수원시자원순환센터에서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소방당국은 오전 7시 10분 불을 완전히 진화했다고 밝혔다.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연합뉴스
 
18일 오전 2시 58분쯤 경기 수원시 영통구 하동 수원시자원순환센터에서 불이 나 약 4시간 만에 진화됐다.

이번 화재로 건물 1개 동이 불에 탔으나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장비 40여대와 인원 130여명을 투입해 이날 오전 7시 10분쯤 불을 완전히 진화했다고 밝혔다. 소방당국은 불길이 확산하자 한때 대응 2단계를 발령해 화재에 진압에 나섰다.

불이 난 수원시자원순환센터 내부에는 플라스틱 재활용품 50t,바깥에는 비닐과 플라스틱 재활용품 120t가량이 보관된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수원시자원순환센터 화재로 검은 연기가 발생하고 있다며 인근 주민에게 창문을 열지 말라는 내용의 안전 문자를 발송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