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 배우 남포동, 의식 희미한 채 차량에서 구조

원로 배우 남포동, 의식 희미한 채 차량에서 구조

류재민 기자
류재민 기자
입력 2024-01-05 23:47
수정 2024-01-05 23:4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남포동. 연합뉴스
남포동. 연합뉴스
원로배우 남포동(79)씨가 5일 오후 1시 14분쯤 경남 창녕군 부곡면 창녕국민체육센터 주차장에 주차된 차량에서 구조됐다.

남씨는 발견 당시 의식이 뚜렷하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진다. 주변을 지나던 행인이 “차 안에 사람이 혼자 있는데 움직이지 않는다”고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과 소방이 차량 창문을 부수고 남씨를 밖으로 꺼내면서 구조됐다.

그의 차 안에는 술병과 뭔가를 태운 듯한 양동이가 발견됐다. 병원으로 옮겨진 남씨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남씨는 영화 투캅스 2·3 등 1980~2000년대에 걸쳐 여러 편의 영화에 출연한 원로배우다. 그러나 사업 실패 등으로 생활고를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