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차에 낙서한 러시아인 3명, 중국으로 도주

전동차에 낙서한 러시아인 3명, 중국으로 도주

문경근 기자
문경근 기자
입력 2024-01-25 17:39
수정 2024-01-25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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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공사 군자차량사업소 전동차 낙서. 서울교통공사 제공.
서울교통공사 군자차량사업소 전동차 낙서. 서울교통공사 제공.
전동차 외부에 ‘그라피티’(외벽에 그리는 거리예술) 형태의 낙서를 하고 달아난 러시아인 3명이 중국으로 도주한 것으로 파악됐다.

25일 서울 성동경찰서는 러시아 국적인 이들이 지난 17일 김포공항을 통해 중국행 비행기에 탑승한 것을 확인했다고 2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17일 오전 3시 10분쯤 서울 성동구 서울교통공사 군자차량사업소 담장을 넘어 들어가 스프레이로 1호선 전동차에 가로 4m, 세로 1.5m 크기로 낙서하고 도주한 혐의(재물손괴, 건조물침입)를 받는다.

해당 낙서는 사건 당일 복구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들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수배 조치하고 입국 시 통보될 수 있도록 절차를 마무리했다. 국제형사경찰기구(ICPO·인터폴) 공조 요건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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