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중 제주시 다세대주택서 화재… 80대 남성 1명 사망

한밤중 제주시 다세대주택서 화재… 80대 남성 1명 사망

강동삼 기자
강동삼 기자
입력 2025-03-10 07:54
수정 2025-03-10 07:5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1명 사망·1명 부상… 거주민 21명 대피

이미지 확대
10일 오전 0시 55분쯤 제주시 일도이동 다세대주택에서 불이 나 2층에 거주하던 80대 남성이 사망했다. 제주도소방안전본부 제공
10일 오전 0시 55분쯤 제주시 일도이동 다세대주택에서 불이 나 2층에 거주하던 80대 남성이 사망했다. 제주도소방안전본부 제공


이미지 확대
잿더미로 변한 내부 모습. 제주도소방안전본부 제공
잿더미로 변한 내부 모습. 제주도소방안전본부 제공


10일 0시 55분쯤 제주시 신산공원 인근 4층짜리 공동주택 2층에서 불이 나 이곳에 거주하던 80대 남성이 사망했다.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55분쯤 제주시 일도이동 다세대주택(4층) 2층에서 화재가 났다고 신고가 접수됐다.

이 불은 40분 만인 1시 35분께 완전히 꺼졌으나 80대 남성이 사망하고 부인(80)도 부상을 입었다. 화재에 놀란 거주민 21명이 대피했으며 6400여만원의 재산 피해를 냈다. 또한 화재가 난 2층 82.19㎡ 내부는 잿더미로 변했으며 각 세대들도 그을음 피해 등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