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 신안산선 공사장 지하 붕괴…작업자 1명 연락 두절

광명 신안산선 공사장 지하 붕괴…작업자 1명 연락 두절

안승순 기자
입력 2025-04-11 16:08
수정 2025-04-11 16:2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경기도 광명시 신안산선 공사 붕괴 현장. 연합뉴스
경기도 광명시 신안산선 공사 붕괴 현장. 연합뉴스


경기도 광명 신안산선 공사 현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했다.

11일 경기 광명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17분쯤 광명시 일직동 양지사거리 부근 신안산선 제5-2공구 현장에서 붕괴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현재 작업 관계자 17명 중 1명이 연락이 끊긴 것으로 알려졌다. 실종자가 어디에서 어떤 작업을 하고 있었는지 등은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소방 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현재 장비 18대와 인력 55명을 동원해 실종자를 수색 중이다.

앞서 이날 0시 30분쯤 해당 현장에서는 ‘투아치(2arch)’ 구조로 시공 중인 지하 터널 내부의 가운데 기둥(버팀목) 다수에 균열이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혹시 모를 안전사고에 대비해 광명 양지사거리부터 안양 호현삼거리까지 오리로 양방향 약 2㎞ 구간이 통제되고 있다.



교통이 통제되면서 광명시는 일부 시내버스를 우회시키고 있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